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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탈락의 이유는 뭘까?

by 300년전 202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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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취업이 어렵다보니 자연스럽게 이력서를 내도 탈락하는 사례가 증가할 수 밖에 없어요. 즉, 사회 구조적인 원인도 있는데 서류에서 탈락하면 마치 내가 문제가 있었던 것 같은 착각이 드는 것이 사실이에요.

그렇다고 해서 탈락의 원인을 사회 탓만으로만 돌리는 것도 바람직한 것은 아니죠. 그렇다면 탈락의 원인으로는 무엇이 있는지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1. 일관성 없는 자소서



우리는 사람을 대할 때도 일관성 있는 사람을 신뢰하게 됩니다. 하물며 자소서라고 다를까요? 동일합니다. 자소서에도 동일한 일관성을 갖추어 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동일 문항의 경우에는 서두의 내용과 본론 및 결론과의 내용이 일치해야 합니다. 서두에서는 나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성격이라고 해놓고 본문에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인사담당자는 해당 자소서를 신뢰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또, 한 문항에서는 진취적이라고 써 놓고, 다른 문항에서는 신중함을 어필한다면 그 자소서 또한 높은 신뢰를 받기 어렵습니다.

 


2. 배낀듯한 자소서



사실 많은 취업준비생 분들은 합격자소서를 참고합니다. 그러다보니 정말 무엇을 쓸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아예 통째로 배껴버리기도 하죠. 그러다가 회사명을 다르게 쓴다거나, 나와 전혀 관계없는 경험의 내용을 그대로 써버린다거나 하여 탈락을 하게 됩니다. 또, 꼭 배끼지 않더라도 마치 배낀듯한 문구나 내용은 탈락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모두가 자소서에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썼는데, 나마저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쓰는 순간 합격률은 현저히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직접적인 예를 보여드리면 "OO회사는 반도체로 세계 글로벌 1위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와 같은 비교적 상투적인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회사에 애정이 없는 듯한 자소서

 


회사에 애정이 있는 자소서란 단지 회사의 사업내용을 단순 열거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부분은 많은 취업준비생 분들께서 실수하시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회사의 사업내용을 단순 열거하기보단 내가 가지고 있는 어떤 역량이 회사에 필요할 것인지 진지한 고민이 묻어나야 한다는 것이죠. 그런 진지함이 묻어날수록 회사 입장에서는 이 사람의 진정성을 신뢰하게 되고 곧 선발의 기회를 주게 되는 것입니다. 이 것을 가장 잘 표현하는 방법은 내가 가진 경험을 근거삼아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3가지 탈락의 원인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자소서는 취업과정에서 중요한 요인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때로는 회사에 따라서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특히 중견,중소기업으로 갈수록 스펙이나 특정 자격증 등에 대해 우대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간혹 자소서를 못쓴것 같다고 생각할지라도 합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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