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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 자소서를 풀어헤쳐보자!

by 300년전 2020.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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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 자소서를 풀어헤쳐보자!


이번 칼럼에서는 가스안전공사의 자소서를 살펴볼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자소서를 어려워하는데, 공기업 자소서도 간혹 어려운 문항들이 많이 나옵니다. 또 한편으로는 전형적인 문항들도 많이 나와서 쓰기 쉽다고 말하는 취업준비생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번 볼까요?

 

 

 

1. 최근 5년 이내 소속된 조직의 발전을 위해 기여했다고 생각하는 경험에 대해서 작성하는 문항

 


해설: 소속된 조직이라고 해서 반드시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등의 조직만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조별과제를 하면서 소속된 조도 해당 문항에서 이야기하는 "조직"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나의 역할을 충실히 했을 뿐 아니라 타 멤버에게 어떻게 도움을 주고자 했으며, 그런 행동들이 결국 어떤 결과를 만들어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토대로 서술하셔야 합니다. 단지 회의를 했다거나 협력했다고만 서술한다면 탈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협력"을 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어떻게" 협력했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2. 최근 타인이 묵인했던 문제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끼고 해결했던 경험에 대해서 작성하는 문항

 


해설: 이 항목에서 실수하지 말아야 할 것은 단지 내가 어떤 문제를 겪고 해결한 일화를 쓰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조직 내에 발생했던 문제를 왜 조직원들이 외면하게 되었는지 구체적인 경과를 작성해주신 후, 나만의 방식으로 문제를 재해석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서술해주셔야 합니다. 만약 기존에 해결하려던 방식으로 해결이 안되어 조직원들이 문제를 외면했다고 서술하는 경우에는 그 방식과 내가 시도하려고 했던 방식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비교해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3. 최근에 나의 부족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6개월 이상 꾸준히 노력했던 경험을 작성하는 문항

 

 

해설: 3번 문항을 작성하실 때 종종 단편적이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쓰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예를 들면, 나는 사교성이 부족해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을 서술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같은 내용은 회사에서 원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자소서에 이같은 질문을 하는 이유는 입사 후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지원자가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인지를 묻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다소 공적인 내용, 과제를 하거나 업무를 진행하면서 겪었던 나의 부족한 점을 극복했던 과정을 서술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문항입니다.

 


4. 한국가스공사에 지원한 이유에 관해 작성하는 문항

 


전형적인 지원동기에 해당하는 문항입니다. 다만 사기업의 경우라면 나의 역량이 회사의 사업에 어떻게 보탬이 될 것인지 서술하는 데 중점을 둔다면 공기업의 경우에는 내가 가진 역량이나 가치관이 가스공사가 추구하는 공적 목표나 가치관에 어떻게 부합하는지 서술하는데 초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와 별도로 왜 내가 가스공사와 부합하는지에 대한 근거로 사례를 제시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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