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는 사실 정답이 없다보니 많은 분들이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이번 칼럼에서는 취업준비생이 자주 물어보는 질문 3가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연봉 3,500만원 대기업 야근 필수 VS 연봉 2,500만원 중소기업 워라벨 실천 가능, 당신의 선택은?
많은 취업준비생 분들께서 이런 경우 연봉 기준으로 많이들 이야기 합니다. 연봉이 적어도 3,000이상은 되야 하지 않겠냐, 사람사는데 최소 3,000이상은 받아야 되지 않겠냐는 등 많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지만 단지 연봉 기준으로만 회사를 선택한다면 뜻하지 않은 복병을 만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높은 연봉을 받아 입사하면 좋겠지만 월급도 2번,3번 받게되면 점점 익숙해지고, 그 월급이 나의 힘든 업무 과정을 보상해주지 못한다고 느끼는 경우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런 마음을 갖는 순간 회사에서 근무하는 것이 더 싫어지고 힘들어지기 때문에 근속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과연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일에 목표를 두고 싶은지, 나의 삶과 여유, 연인이나 가족에 더 비중을 두고싶은지 등 내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가치를 고민해보셔야 합니다.
2. 소제목에 속담 써도 되나요?
취업준비생 분들이 소제목은 매우 특별하고 잘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 이유는 여러 곳의 취업컨설팅 업체에서 소제목은 자소서의 합격여부를 판별할 정도로 중요하다고 강조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상한 속담이나 줄임말 등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내용을 주로 쓰려고 하시는 경향이 강합니다. 하지만 예를 들어서 "저는 오징어입니다" 와 같이 이상하고 모호한, 특히 자소서 본문 내용을 정확히 반영하지 않은 내용은 오히려 탈락으로 이끌 가능성이 큽니다. 소제목은 내 자소서를 읽을 지 말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이정표이기 때문에 반드시 자소서 본문의 주제를 표현하는 간결한 문장이어야 합니다.
3. 취업공백이 끼치는 영향이 큰가요?
예전에는 취업공백이 심하면 채용에 불이익이 조금은 있다고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경기침체 등으로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취업준비를 기본 1년 이상 하는 분들이 늘어남에 따라 인사담당자 분들도 어느정도 감안을 한다고 합니다. 사실 제 경험 상 취업공백보다는 나이가 합불에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취업공백의 경우에는 내가 놀지않고 어떻게 알차게 보냈는지에 대해 설명하면 보완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취업준비생 분들께서 궁금해하시는 내용이 정말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스터디에도 참여해보시고, 같이 취업준비를 하는 친구와 함께 의견도 활발히 공유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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