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스펙이 인사담당자에게 불필요하게 느껴질까요?
요즘 취업시장이 갈수록 어려워지다보니 스펙 경쟁은 날이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기사 자격증은 기본이고 토익이나 토스 점수를 높이기 위해 방학기간만 되면 학원가가 불이 나고 있죠. 하지만 막연한 어학성적이나 스펙 쌓기는 취업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시나요?
모든 스펙이 취업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스펙이 인사담당자가 보기에 불필요한 스펙일까요?
1. 이색경험
2. 한국사, 한자 자격증
3. 석박사 학위
4. 학벌
5. 공인영어성적
6. 봉사활동 경험
7. 아르바이트경험
8. 고급자격증
9. OA 자격증
위 순위는 인사담당자가 보기에 불필요하다고 판단한 스펙 순위를 나열한 거에요. 첫 번째로 뽑힌 것은 바로 이색경험이에요. 예를 들면 암벽등반이나 워킹홀리데이 같은 경험을 말하는 것이죠. 간혹 "도전"과 관련된 내용을 작성할 때 많은 취준생들이 이색적인 도전 경험을 써야 한다는 압박감에 이같은 경험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시면 이 경험들을 왜 쓰지 말아야 할 지 조금은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이 같은 경험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회사는 수익을 내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기 때문에, 관련성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죠. 다음으로는 한국사나 한자 자격증이 뽑혔는데요, 같은 논리로 생각해보더라도 이 자격증이 업무 능력을 증명해준다고는 볼 수 없죠. 그렇기 때문에 크게 메리트가 있다고 말할 수 없는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석박사 학위가 뽑혔습니다. 기본적으로 석박사 학위가 있다면 더 높은 급여를 원하게 됩니다. 하지만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해서 곧 업무능력이 향상되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다만 석박사 학위가 인정을 받는 분야는 공대입니다. 공학은 연구경험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석박사 학위를 받아야만 입사가 가능한 분야도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가치는 있는 편입니다.
네번째로는 학벌이 뽑혔습니다. 학벌도 그 사람의 업무능력을 증명해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제 경험 상 학벌이 좋은 사람들이 일을 잘 할 수 있을 확률은 높은 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 다음으로 공인영어성적이 뽑혔습니다. 마찬가지로 영어성적도 업무능력을 증명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영어성적은 성실성을 보여주는 척도로써 많이 활용한다고 합니다. 특히 임원면접에서 임원들께서는 높은 영어성적과 우수한 학업성적은 곧 성실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으로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죠.
그 외에 6위부터 나열된 것들은 꼭 불필요하다고는 명확하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긍정적인 평가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르바이트 경험의 경우에는 직무 연관성이 있는 경우 가산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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