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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쓰는법 이것만은 지켜서 써라!

by 300년전 2021.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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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들에게 정말 힘들게 다가오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자소서일 것입니다. 처음 자소서를 써야 하는 사람이라면 도대체 어떤 내용을 써야 하는지 감이 잘 오지 않을텐데요, 그래서인지 비슷한 실수를 하는 취준생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자소서쓰는법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회사에 대한 무한 칭송.

 

물론 회사에 대한 나쁜 이야기를 쓰는 것보다는 좋은 이야기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연애를 할 때 첫 소개팅에서 상대의 나쁜 점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경우는 없을 것입니다. 취업과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상대에 대해서 아부하다시피 뭐든 것을 칭찬만 한다면 상대도 분명 거부감을 느낄 것입니다. 과유불급이라 했습니다. 자소서쓰는법도 마찬가지입니다. 회사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쓰는 것은 좋지만, 자소서는 엄연히 나의 이야기를 쓰는 문서입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끝까지 "당신 회사가 글로벌이라서, 세계적인 선도기업이라서" 와 같은 포괄적이고 막연한 칭찬일색인 자소서는 지양해주시기 바랍니다.

 

2. 전문가가 되겠다는 포부.

 

많은 취준생들이 자소서를 쓸 때 "전문가가 되겠다" 고 씁니다.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내가 담당한 업무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야 합니다. 하지만, 자소서에서까지 당연히 해야 할 내용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보통 이런 내용은 포부를 작성할 때 많이 쓰는데요, 입사 후 포부를 작성하라는 뜻은 정말 입사해서 내가 입사후 포부에 쓴 내용처럼 해야 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직무에 대한 관심의 정도를 알아보기 위함입니다. 직무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이라면 입사 후 포부의 내용도 단지 "전문가가 되겠다" 와 같이 두루뭉술해지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생각해서 100명의 지원자 중 90명이 자신의 자소서에 "전 전문가가 되겠습니다" 라고 썼다면 인사담당자는 어떤 생각이 들까요? 설마 그런일이야 있겠지만, 1,000명 이상의 자소서를 보았던 필자 경험으로는 취준생 분들 중 최소 50% 이상은 전문가가 되겠다는 식의 포부를 씁니다. 이같은 자소서는 인사담당자에게 임팩트를 주기도 어렵고 탈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3. 포괄적으로 쓰지마라.

 

어쩌면 가장 중요한 부분일수 있습니다. 포괄적으로 썼다는 이야기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막연히 "해보았다" 고 쓰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저는 2010년엔 OO활동을 했고, 2011년에 OO을 했습니다. 2012년엔 OO을 해서 결국 OO을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라고 쓰는 것이죠.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알고 넘어가야 할 사실은 인사담당자들은 단지 이렇게 해보았다는 내용에는 큰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이것보다는 하나의 에피소드라도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들이 있었는지를 쓰는 것을 원합니다. 

 

한 가지 경험을 쓰더라도 그 경험을 통해서 내가 겪었던 어려움이나 해결해야 했던 과제는 무엇이었는지, 그래서 내가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했는지, 팀원들과 협업은 어떻게 했는지, 결과물은 어떻게 도출했는지 등등 실제로 회사에 입사해서 근무할 때 필요한 능력과 자질을 잘 발휘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싶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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